더불어민주당 대선 선대위는 지난 12일 이재명 후보가 창원 현대로템 현장에서 직접 발표한 경남 7대 공약에 이어 진주시 지역공약을 비롯한 226개 기초자치단체별 지역공약을 확정 짓는 한편, 진주시 지역공약으로 경남도 공약에 포함된 항공우주 제조혁신타운 조성추진, 서부경남 공공병원설립추진,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추진 등 7대 공약을 14일 발표했다.
진주시 지역공약들을 살펴보면 지역숙원사업, 현안사업, 지역건의 등을 종합 검토해 실현가능성이 크고 지역발전 및 산업육성에 크게 기여할수 있는 사업들로 선정했다. 또한, 진주지역 공약 슬로건으로 "서부경남발전의 교두보 진주, 이재명은 합니다"로 최종 확정했다.
진주발전 7대 공약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 △항공우주 제조혁신타운을 조성 △플라잉카(UAM) 산업 지원‧육성 △서부경남 공공병원 건립 △서부 경남 항노화 바이오벨트 조성 지원 △김천‧진주‧거제 간 KTX 남부내륙철도 건설 조기착공 △진주 동‧서부 연결도로 신설 △혁신도시 활성화 대책 마련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진주지역위원회 관계자는 "진주발전 7대공약의 확실한 실천으로 진주가 앞으로도 서부경남의 든든한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진주갑·을 지역위원회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또한 "이번 7대 공약에 포함되지 않는 지역현안 숙원사업들에 대해서는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오는 6월 지방선거 공약에 포함돼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