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5일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 앞에서 열린 서울 집중 유세 현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소환하며 “13년 전의 아픈 기억을 다시 반복할 순 없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이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다. 국가란 국민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서는 “우리의 운명이 걸린 국정과 정책은 점쟁이가 아니라 과학과 합리성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견제구를 날렸다. 이후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 통합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방역 정책과 관련해서는 “긴급 추경과 긴급재정명령을 통해서라도 국가 대신 피해를 본 손실을 100% 보전하기 위해 50조원 지원 정책을 즉각 시행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기창 기자 mobydic@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