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는 2010년 학과 개설 이래 첫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부터 올해까지 9년 연속 간호사 국가시험 100% 합격을 달성했다.
올해로 학과개설 12주년을 맞이한 창원대 간호학과는 2014년 경남 최초로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의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19년 2회 연속 5년 인증(유효기간 2024년 12월11일까지 연장)을 받은 ‘인증 간호교육기관’이다.
의료법(제7조에) 따라 2017년부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인증을 받은 대학 졸업생에게만 간호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이 부여되고 있다.
창원대 간호학과 졸업생들은 전국의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보건소, 경찰직 및 심평원 등 다양한 관련 분야에 높은 취업률을 이어가며 대내외적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간호학과 전미경 학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전문간호인력 양성 및 최고의 국가고시 성과와 취업률을 유지하기 위해 학과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제 주부산미국영사 창원대 방문, 미국 대학과 협력방안 논의
데이비드 제 주부산미국영사는 15일 창원대학교를 방문해 이호영 총장과 한미 국제교류 증진 및 창원대와 미국 대학 간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데이비드 제 영사는 이날 창원대 캠퍼스와 대학본부에서 이호영 총장과 만나 환담을 나누고 대한민국과 미국의 호혜적 우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상호협력와 실질적 교류 증진에 공동 노력하고, 한미 대학 간 국제협력에 힘을 모은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데이비드 제 영사는 "양국은 상호신뢰와 공통의 가치, 굳건한 한미 동맹의 바탕 위에서 발전적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영남지역과 제주도를 관할하는 주부산미국영사관은 지역 국립대학교로서 우수한 인재들을 양성하고 있는 창원대와의 교육 및 문화 등 다각적 교류협력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영 총장은 "미국 대학들과의 국제교류를 추진하면서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주부산미국영사관과의 교류가 실질적인 상호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