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가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 주관 '2022~2024 정부 초청 외국인장학생 신규 학위과정(연구개발과정)' 수학 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은 해외 우수 인재를 유치해 학위과정뿐 아니라 연구기관·산업체의 현장 경험까지 제공한다는 목표로 이 사업을 설계했다. 

전국 12개 선정대학 중 부울경 사립대 중에서는 인제대가 유일하다.

인제대는 GKS 연구개발(R&D) 대학원 과정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4년까지 매년 8명의 장학생을 받는다.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은 등록금 전액과 월 생활비, 연구비 등 유학에 필요한 모든 경비를 지원받는 우리나라 대표적 외국인 장학사업이다.

현재 13명(학부 6명, 대학원 7명)의 장학생이 인제대에서 수학 중이다. 

인제대는 이번 신규 학위과정 선정으로 오는 2024년까지 정부초청 외국인 대학원장학생 수학대학 자격을 자동으로 인정받았다. 

인제대 관계자는 "이 사업으로 유학생 유치·관리를 질적으로 높여 4차 산업혁명 이끌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