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44만1423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40만명대를 넘어선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종 집계는 자정에 마감되는 만큼 다음날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45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에도 불구하고 방역당국의 기조는 바뀌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즉 또다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미크론 치사율이 기존 코로나에 비해 현저히 낮아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최근 4주간 치명률은 0.1%보다는 낮게 나오고 있어서 단기 치명률은 현재 계절 독감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계절독감의 치명률은 0.05∼0.1% 수준이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