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가로주택정비사업 연속 수주…총 1103억원 규모

DL건설, 가로주택정비사업 연속 수주…총 1103억원 규모

기사승인 2022-04-15 07:26:10
서울 ‘면목동 194번지 일대(위쪽)’ 및 ‘종암동 112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   사진=DL건설 제공
DL건설은 이달 ‘면목동 194번지 일대’ 및 ‘종암동 112번지 일대’ 등 서울 내 2곳에서 총 공사비 1103억 원 규모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달 4일 시공권을 확보한 면목동 194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2개동, 공동주택 199세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482억원으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29개월이다.

이 사업지는 서울 남-북을 관통하는 ‘동부간선도로’와 동-서를 관통하는 ‘동일로’가 인접해 차량 이동이 편리하며, ‘면목역(7호선)’ 및 ‘중랑역(경의중앙선)’ 등의 대중교통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DL건설은 이어 서울 성북구 종암 112번지 일대 가로주택사업의 시공권도 확보했다. 해당 부지에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5개동 21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약 621억 원으로,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32개월이다.

해당 부지는 교통, 교육, 생활환경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주변 250m 내 월곡역(6호선)이 있어 종로·동대문 등 서울 시내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주택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살기 좋은 주택을 짓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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