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비엔티안 현지에서 진행한 이번 회의는 교육부가 지원하고 한국연구재단이 관리하는 '국제협력선도대학육성지원사업(이하 LUPIC, Leading University Project for International Cooperation)'의 하나로 진행했다.
'JICA DQHP(Development and Quality Assurance of Healthcare Professionals, 사업단장: 코토 시마다) 사업단'과 인제대 LUPIC 사업단은 지난 3월29일에 화상회의로 사업의 목표를 공유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두 기관은 라오스의 간호사국가시험 시행으로 간호 질 향상이라는 공통적인 목표를 위해 협업하기로 합의했다.
'JICA DQHP 사업단'은 라오스 간호사국가시험을 위한 규정을 만들고 국가시험을 시행하는 정책적인 역할을 한다.
인제대 LUPIC 사업단은 선다형 문항(MCQ) 교육 영상을 제작하고 문항 개발 워크숍을 시행하는 등 간호대학 교원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
뿐만아니라 오는 2027년까지 간호사국가시험과 선다형 문항 개발, 강화 교육을 일반 간호 교원에게도 제공한다.
오진아 사업단장은 "라오스 간호사 국가시험에 협력하는 것은 라오스 의료 인력의 질적 향상을 위한 발걸음인 만큼 간호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