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는 6.1 지방선거에 대해 “지난 대선은 심판자와 일꾼 중 심판자를 선택했다. 이번에는 균형을 맞히고 국정을 안정시키기 위해서 유능한 일꾼들이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11일 이 선대위원장은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출범식 및 공천장 수여식에서 이같이 밝히며 “그동안의 실적을 통해 유능함을 증명해왔던 훌륭한 후보들 믿으면서 이번에는 일꾼으로 우리의 삶을 더 낫게 만들 훌륭한 선택하시리라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9대 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그는 “누가 뭐라 한들 대선 결과에 가장 큰 책임은 후보였던 저 이재명에게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있다”며 “정치는 국민에게 국가에게 무한 책임지는 대리행위라고 언제나 믿고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 출범에 대해 “정치는 단 한사람이 국민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대리인들끼리 역할을 나눠 갖고 잘하기 경쟁을 통해 국민과 국가에게 충성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권력은 집중되면 부패한다는 명확한 진실이 있다”며 “권력은 그래서 나누어져야 하고 상호 균형이 이뤄져야 하고 그 균형 속에서 서로 잘하기 경쟁을 하며 누가 국민에게 좀 더 충성하는 가를 겨루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