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안동대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대학입학전형을 공정·투명하게 운영하도록 유도하고 대입 평가에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해 학생의 입시 부담완화, 고교교육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며, 교육부는 선정평가를 통해 유형Ⅰ대학 77개교, 유형Ⅱ대학 14개교 등 총 91개교의 지원 대학을 선정했다.
앞서 안동대학교는 2014년 이 사업에 선정된 이후 지난해까지 약 36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은 바 있다.
이번 평가에서 안동대학교는 수능 최저 학력 기준 폐지 등 수험생의 부담 경감을 위한 대입전형을 설계한 점과 소속 대학교수를 활용해 고교 교육과정과 교육과정의 심화 활동을 지원하고 신설과목 교사연수를 추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권순태 안동대학교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북교육청과의 협력 강화하고 대입정보제공을 위한 학부모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고교방문특강·전공체험 등 고교연계활동을 확대하는 한편 대학 간 공동연구 및 공동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