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 종합안내 챗봇 서비스 운영 외 [예천소식]

군정 종합안내 챗봇 서비스 운영 외 [예천소식]

기사승인 2022-06-02 08:49:31
군정 종합 안내 챗봇 시스템 홍보물. (예천군 제공) 2022.06.02
경북 예천군이 카카오톡을 이용한 ‘군정 종합 안내 챗봇 시스템’을 구축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챗봇(ChatBot)’이란 온라인 대화를 뜻하는 채팅(Chatting)과 로봇(Robot)의 합성어로 인공지능과 시나리오 기반으로 채팅하듯 메시지를 보내면 자동으로 응답을 주는 시스템이다.

군은 디지털 플랫폼을 이끌고 있는 챗봇 서비스를 발 빠르게 도입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제공받을 수 있는 높은 수준의 행정 서비스를 군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챗봇 서비스는 스마트폰 사용자 대부분이 쓰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다. 따라서 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예천군청’ 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 채널 친구추가를 하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예천군청 챗봇은 ▲ 민원·안전 ▲ 보건·복지·교육 ▲ 환경·교통 ▲ 문화관광 등 6대 분야 70여 개 항목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단순 민원뿐만 아니라, 문화관광 안내, 각종 행사, 민원처리 결과 등을 알려주는 알리미 서비스와 연계해 군민의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전망이다.

특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QR 코드를 제작하고 예천군 홈페이지에도 웹 챗봇 서비스를 탑재했다. 이용자는 궁금한 점을 간단한 키워드로 입력하거나 클릭해 필요한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찾아가면 된다.

김덕년 예천군 기획감사실장은 “행정에도 경영기법 도입이 필요한 만큼 기업에서 많이 쓰고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행정 서비스에 대한 군민의 관심이 높다”며 “새 정부 국정과제 일환인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 발맞춰 챗봇 서비스를 통해 군민에게 통합적, 선제적,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의 육상 스타들 예천에 뜬다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과 예천읍 일원에서 오는 6일까지 ‘제50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가 열려 대한민국 육상 스타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부, 대학·일반부 육상 엘리트 선수가 모두 참가하는 대회로 한국 육상의 간판선수들 또한 모두 출전할 예정이다. 

한국 육상 간판스타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은 오는 3일 금요일 출전이 예정됐다. 한국 100m 신기록 보유자 김국영(광주광역시청)과 지난 5월 익산 전국실업대회에서 100m, 10초18을 기록하며 단숨에 스타로 떠오른 이준혁(한국체대)은 왕좌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또 고등학교 때부터 한국 단거리 미래 유망주로 꼽히던 비웨사 다니엘 가사마(안산시청)와 여자 400m 유망주 양예빈(전남체고), 유튜브 등 SNS 육상스타 김지은(전북개발공사)도 출전한다.

특히 태국 남자 단거리 국가대표팀이 해외에서 참가해 한국 계주 국가대표팀과 400m 계주 이벤트 경기를 벌일 예정이다. 이들 태국 대표팀은 미리 한국에 입국해 지난달 30일부터 예천에서 대회 사전 적응 훈련 중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전국 생활체육 육상경기도 함께 열려 체육인들의 뜨거운 시·도 대항 경쟁도 예상되는 만큼 대회의 풍성함이 더해질 전망”이라며 “전국에서 4000여 명 선수와 임원이 지역을 찾을 것으로 전망돼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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