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제10회 대한민국 어린이제품 디자인 공모전을 연다. 어린이 제품 분야의 특성을 고려한 참신한 디자인 개발과 출품자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인프라도 구축하기 위해서다.
공모 분야는 환경을 생각하는 어린이 제품, 시각, 환경 분야로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제 양산에 적용 및 판매가 가능한 디자인 등을 심사한다.
공모전 대상 1명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500만 원)을 수여한다. 금상 1명에게는 경북도지사상(300만 원)을, 은상 2명에게는 문경시장상(각 100만 원)을, 동상 3명에게는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 등(각 50만 원)을 시상한다. 이외에특·입선 다수를 선정한다.
작품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이며, 시상식과 어린이 디자인 페스티벌을 문경에코랄라에서 10월 중 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어린이제품 디자인 공모전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현 문경시 관광진흥과장은 “제10회 대한민국 어린이제품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디자인 분야에 관심 있는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 분야에 진출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