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격업소는 저렴한 가격과 청결, 기분 좋은 서비스 제공으로 소비자에게 만족을 제공한 업체를 대상으로 물가안정 도모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정·관리하는 업소다.
현재 영주시에는 ▲ 외식업 26개 ▲ 이·미용업 10개 ▲ 숙박업 1개가 지정돼 있다.
신청대상은 지역 내에서 영업중인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숙박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며, 프렌차이즈 업소는 제외된다.
또 ▲ 지역 평균가격을 초과하는 업소 ▲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는 업소 ▲ 최근 1년 이내 휴업한 사실이 있는 업소 ▲ 지방비 체납업소 ▲ 영업 기간이 6개월 미만인 업소는 신청할 수 없다.
참여 희망 업소는 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성해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가격, 위생청결, 품질서비스 실태, 옥외가격 표시제와 원산지 표시제 이행 여부 등 선정기준에 따른 현지실사 후 최종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착한가격업소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지정된 착한가격업소는 인증 표찰, 시청 누리집·홍보 책자 게재, 맞춤형 수요물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수 있다.
김한득 영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영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해 홍보와 경영지원에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