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 박람회이다. 기초·광역자치단체, 한국관광공사 등 150개 관련 기관·단체가 참가해 홍보부스와 여행상품 판매관,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야외 공연 등 각종 이벤트도 한다.
안동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장 매력적인 관광도시 안동을 홍보할 계획이다. KTX로 더 가까워진 쉼의 도시 안동의 매력을 중점적으로 보여주고 관광거점도시이자 세계문화유산도시인 안동의 특별한 관광 콘텐츠를 알린다.
안동 관광홍보관에서는 탈놀이단 공연, 하회탈 클레이 만들기 및 착용 체험, SNS 구독 이벤트, 전통놀이 게임 이벤트, 관광 홍보 영상 송출 및 홍보물 배부 코너 등을 운영하며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마카다안동’, ‘안동노닐기’ SNS 채널 구독 이벤트에 참여하면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금혜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힐링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관광거점도시 안동을 널리 알려 외부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 밤에도 즐기자!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경북 안동의 대표적 볼거리인 하회별신굿탈놀이 야간상설공연이 오는 18일부터 문화의거리에서 시작된다.
하회별신굿탈놀이 야간상설공연은 기존 하회마을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설공연을 30분의 간단한 단막극 형태로 축소해 운영하는 야간 관광 프로그램이다.
6월부터 9월까지 총 30회 운영되며, 올해 야간상설공연은 기존 공연장소인 문화의거리 외에도 월영교 개목나루 무대를 추가했다.
본공연 시작 30분 전 공연단의 길놀이 퍼레이드와 지역 문화예술인의 버스킹 공연 진행으로 관람객들에게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금혜 안동시 관광진흥과장은 “낮과 밤이 모두 아름다운 안동을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야간 볼거리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