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군에 따르면 특별사료구매자금은 최근 수입 조사료·곡물 가격이 상승하고 가축용 배합사료 가격이 인상해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농가의 사료구매나 기존 외상값 상환을 위한 대출로 지원한다.
대상은 축산업 등록·허가제에 참여한 축산 농가이며, 신청은 청송군청 환경축산과로 하면 된다.
농가당 한·육우, 낙농, 양돈, 양계의 경우 6억 원, 꿀벌, 사슴 등 기타 축종은 9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융자100%에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이다.
특히 기존 농가사료구매자금과 함께 금리를 1.8%에서 1.0%로 낮춰 축산농가의 부담을 줄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연이은 사료값 상승 등으로 축산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번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이 조금이나마 축산농가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