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업은 중대 재해처벌법 시행에 대응해 소규모 기업대상 작업장 안전개선 등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근로·작업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비용을 일부 지원해주고 있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해 영세한 소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예산 1억5000만 원으로 13개사를 지원했다.
진흥원은 올해 더 많은 기업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 규모 및 금액을 확대했다. 규모는 19개 시·군 6억 원으로 약 2: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50개사 지원에 109개 기업이 신청 접수를 완료한 상태이다.
진흥원은 해당 기업들을 대상으로 서류검토와 현장실사,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난달 말 최종 지원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전창록 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은 “영세한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 및 근로자 복지를 위한 기업 환경개선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촉진에 이바지한다”며 “더 많은 기업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중소기업의 안전예방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