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군에 따르면 주민복지실과 재무과가 협업해 올해 제1기분 자동차세 납부고지서 전면에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홍보 문구를 넣어 추가적인 홍보 예산이 발생하지 않게 했다.
군은 해당 정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문제가 주민들에게 자연스럽게 알려져 위기 가구를 빠르게 찾아내고 개인별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지원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군은 지난 4월 환경관리과와 함께 쓰담 달리기 전용 봉투 뒷면에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문구를 새겨 관심이 필요한 주변 이웃을 살피는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윤상준 예천군 주민복지실장은 “일반적인 홍보 방법에서 벗어나 군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인식할 수 있는 실용적인 홍보를 통해 소외당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