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업은 2025년까지 185만5227㎡ 부지에 27홀 대중제 골프장과 산림레포츠 시설을 조성하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림건설이 약 144만㎡ 규모의 골프장 건설과 운영을 맡게 된다.
군은 지난 3월 23일부터 6월 10일까지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해 사업신청서를 제출받았으며, 지난 15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사업수행능력, 개발계획, 운영계획, 민간투자 사업 계획 등을 평가했다.
또 재무건전성, 동일사업실적 등도 절대 점수에 포함했다.
한림건설은 청송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산악지형의 조화를 이루는 골프장 시설·조경계획과, 지역과 상생 가능한 민간투자 사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지역 최대 역점 사업인 청송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 사업을 본궤도에 올릴 것”이라며 “앞으로 실무 협상을 거쳐 이른 시일 내에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