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시는 지난 6일 남산 충혼탑에서 국가유공자 및 보훈단체장, 기관단체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제67회 현충일 추념식’을 연 바 있다.
이후 오는 25일 6.25참전유공자회 상주시지회 주관으로 기념행사를 연다. 참전용사 100여 명이 참석할 행사는 위로행사와 표창패 수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상주시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를 높이고자 다양한 보훈정책을 확대 시행 중이다. 대표적으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 대한 각종 수당을 2020년 조례개정을 통해 확대 지급하고 있다.
월 10만 원이던 참전명예수당을 월 15만 원으로 증액하는가 하면 65세 이상이던 보훈명예수당 지급대상 연령을 폐지했다. 또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복지수당(월 5만 원)을 신설했으며, 보훈 및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을 30만 원으로 증액해 분기별로 지급한다.
게다가 6월부터 시청과 읍·면·동 민원실에 보훈대상자 민원 우선 접수, 원스톱 민원 처리 등을 지원하는 ‘보훈가족 우대창구’를 설치·운영 중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이 예우받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