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대상은 소천면 고선계곡, 석포면 송정리천 2곳으로 오는 9월까지 11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질조사 항목은 대장균으로 물놀이 제한 권고기준 (500개/100mL) 초과 여부 등이다.
군은 권고기준을 초과하면 법률에 따라 홈페이지 게시 등으로 오염도와 주의사항을 이용객에게 안내할 방침이다. 또 오염 원인을 파악해 상류지역 청소와 오염방지 등 긴급조치 완료 후 재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만희 봉화군 녹색환경과장은 “물놀이 지역에 대한 수질검사를 통해 지역 청정계곡을 방문하는 이용객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 예비부모·예비맘 산전검사 무료 지원
경북 봉화군이 안동의료원 찾아가는 산부인과와 함께 예비부모·예비맘 산전검사를 지원한다. 아이를 원하는 가정의 건강한 출산을 돕기 위해서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역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둔 예비부모가 검사 대상이며, 검진내용은 예비엄마의 경우 풍진, 난소기능평가, 경부암검사 등 19종이다. 예비아빠는 전립선암, 간기능검사를 포함한 17종을 검사받을 수 있다.
검진은 오는 27일까지 봉화군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방문 또는 유선으로 사전 접수를 하면 되며, 검진일은 오는 28일이다.
봉화군 보건소 관계자는 “예비부모와 예비임신부는 위험인자를 조기에 발견해 예방·치료할 수 있도록 산전검사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