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기인삼엑스포는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24일간 500년 가삼 재배지이자 고려인삼 최초 시배지인 경북 영주시 풍기읍 일원에서 ‘인삼,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엑스포 조직위는 2017년 풍기인삼축제 개막식에서 엑스포 유치 선포식을 시작으로 5년여 간의 준비 기간을 들여 성공개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는 풍기인삼의 전 세계적 홍보와 제품 수출 및 소비 촉진을 통한 인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주목적으로 경제적인 측면에서 ▲ 생산유발 효과 2474억 원 ▲ 부가가치유발 효과 1005억 원 ▲ 취업유발 효과 2798명 등을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인삼도시 도약의 시발점이 될 이번 행사는 인삼의 ‘생명력’, ‘인류 행복’, ‘미래 산업’ 등 3가지 핵심 가치가 바탕이다. 주제관, 생활과학관, 인삼미래관, 인삼홍보관, 인삼교역관 등 5개 전시관을 메인으로 인삼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치를 확인한다.
특히 50여 개 이상의 업체가 입점할 ‘인삼교역관’은 인삼 관련 가공 및 유통 분야, 미래먹거리이자 전후방산업인 제약바이오 등 8개 부문으로 구성, 국내·외 인삼 관련 기업의 전시홍보, 판매 및 바이어 상담을 통해 전 세계로 뻗어나갈 풍기인삼의 해외 진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또한 축제장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즐거운 힐링 가을관광 스팟이 되기 위해 주무대와 상설무대에서 각종 공연과 문화행사를 올린다.
이외에 인삼체험관·축제마당·키즈존 등에서는 오감만족 체험행사 진행을 준비 중이다.
이희범 엑스포조직위원장은 “이번 엑스포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체험을 준비하고 있으니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고 재미와 건강을 함께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