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 활동은 신성장동력산업 선점을 위한 창원시 중점 전략산업 연구단지의 차질 없는 추진과 진해지역 주민 교통 불편 조기해소를 위한 홍 당선인의 주요 관심 사업 공약이행계획 반영을 위해 이뤄졌다.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 방문에서는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부지 조성 개요와 입주 연구기관 및 배치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과 현장 확인을 통해 사업추진 상황을 살폈다.
인수위는 이어 제2안민터널 사업 현장을 찾아 현황을 살펴보고 조기 완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진해구 자은동과 성산구 천선동을 연결하는 제2안민터널은 진해~창원 교통정체 해소와 진해신항 접근성 향상을 위해 개설하는 터널로 당초 내년 3월 완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공정률은 75%이며 국내 최대 규모의 삼국시대 문화재가 발견돼 장기간 발굴작업이 진행되면서 사업기간 연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진다.
홍 당선인은 "주민숙원사업 조기 이행을 위해 창원시가 문화재청·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적극 협의해 내년 6월 부분 개통 등을 포함해 사업기간을 최대한 앞당기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