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군은 2020년부터 2년에 걸쳐 총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해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전선지중화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추진 중인 ‘청송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과 연계했으며, 청송읍 소재지의 가로경관을 개선하는 효과는 물론, 노후한 인도도 정비됐다. 주민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된 셈이다.
특히 청송사과를 모티브로 제작한 가로등 사과조형물이 야간경관을 개선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전선지중화 사업의 준공으로 보행환경 및 도시미관이 크게 개선돼 도시브랜드인 ‘산소카페 청송군’의 이미지를 제고하는 큰 효과가 있었다”며 “향후 면 소재지에도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해 경관 및 보행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