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중 아동양육비 수급가구로 지난 5월 29일 기준 급여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약 1130여 가구이다.
지급 금액은 급여 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다르며, 충전식 선불카드로 1회 지급된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일 경우 40만 원(1인 가구)부터 최대 145만 원(7인 이상)이 지원되며, 주거·교육급여 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수급받는 한부모가족은 30만 원(1인 가구)부터 최대 109만 원(7인 이상)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는 기간 내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된다. 대리수령일 경우 위임장과 신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 선불카드는 백화점, 대형유통업체 및 유흥·향락·사행 등 특정 업종은 사용이 제한되며, 사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로 미사용 잔액은 환불되지 않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가구의 생계 부담이 완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긴급생활지원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초생활보장 시설수급자는 1인 20만 원의 현금형식으로 7월 중 해당 보장시설장에게 보조금 형태로 교부된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