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중앙부처에서 기획재정부로 제출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놓고 6월부터 심도 있는 심의가 진행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오는 26일 내년 국가예산심의가 진행되고 있는 기획재정부를 찾아 면담을 갖고 주요 현안 사업 예산 반영을 위해 국비 지원을 건의할 계획이다.
주요 건의 사업은 ▲ 문경~안동 간 철도 건설 사업(10억 원) ▲ 산업·식품용 헴프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12억5000만 원) ▲ 대마(헴프) 상용화 테스트베드 조성 사업(10억 원) ▲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145억3000만 원) ▲ 포항~안동2 국도 확장 사업(500억 원) 등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국비 확보를 위해 정부 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신규 사업 발굴, 사업별 추진상황을 상시 확인하고 지난 4월 지역 정치권과 예산정책간담회를 가진 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주요 현안 사업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기재부 심의부터 국회 심의단계까지 총력을 다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