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의병탑, 충익사에서 의병교 보행로 일원, 구름다리, 주민 편의 시설인 서동생활공원에 빛으로 피어나는 조명 연출을 통해 의령만의 특별한 빛을 군민에게 선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번 'light up' 프로젝트는 오태완 군수의 제안에서 나왔다. 오 군수는 민선 8기 슬로건인 '변화의 시작'을 역설하며 의령군 도시 분위기를 새롭게 구성해 변화의 포문을 알릴 것을 지시했다. 오 군수는 의령의 자부심과 의병의 상징성을 부여할 수 있는 빛과 조명으로 의령군 전체를 환하게 밝히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의령군은 크게 '안전'과 '행복'이라는 두 카테고리를 나눠 이번 야간경관 조명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준 조도 기준보다 어두워 사고 발생 위험이 컸던 산책로에 3000K 보안등 설치로 밝고 안전한 산책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산책로에는 광장부 패턴 및 미디어 프레임 연출로 산책로 안전 확보를 분명히 하고, 수변 수목 업라이트 연출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징 없던 서동공원에는 빛과 이미지 패턴 연출로 '빛이 흐르는 서동 플라워 광장'이 조성된다. 이 광장에는 특별한 밤, 이벤트가 더해져 즐길거리·놀거리가 있는 행복한 밤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의병탑은 빛의 횃불 연출로 '영웅의 흔적'이라는 테마로 구현된다. 의령의 상징적인 조형물이지만 '창백하다'라는 다수의 의견을 반영해 의병탑의 형태감이 돋보이도록 조명이 설치된다. 빛의 서치라이트 효과로 의병탑 꼭대기에서는 매 정시 시간을 알리는 빛이 하늘로 발사되는 진귀한 장면도 매일 연출된다.
한편 이번 의령군 빛의 연출 디자인은 서울 창덕궁 야간 조명, 충주 탄금호 무지개길을 만든 빛 연출 전문회사인 (주)유엘피의 도움으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밝고 따뜻한 빛은 의령 군민들을 행복하게 만든다"며 "군민 자부심이 가득한 의령만의 특별한 밤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기본계획 수립을 기초로 실시설계를 거쳐 올해 안으로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함안군 긴급복지지원 및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부스 운영
함안군은 지난 22-24일 아라가야문화제 기간 동안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긴급복지지원을 위한 홍보활동을 했다.
이번 활동은 가야읍 아라길 일원에 마련된 비우GO 채우高 행사부스에서 진행하였으며, 행사장을 찾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안내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했을 때 즉시 가까운 읍면이나 콜센터(129)로 신고하여 긴급지원 등 다양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했다.
중점 발굴 대상자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실직, 휴폐업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 창고나 공원 화장실 등에서 생활하는 비정형 주거취약계층, 사회보험료 체납가구, 고위험 장애인 가구, 그 밖의 위기 상황이 발생한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취약계층이다.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긴급복지지원제도와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자원을 지원하고, 공적 지원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민간자원과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며, 복합적인 문제를 지닌 가구의 경우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함안군, 코로나19 4차 접종 50대까지 확대 시행
함안군은 코로나19 4차 접종대상을 질병관리청 권고에 따라 고위험군 중증·사망 예방을 위해 50대 연령층(‘72.12.31. ~ ’63.1.1.), 18세 이상 기저질환자(‘73.1.1.~’04.12.31.),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4차 접종 대상’을 확대 시행하고 있다.
기존 4차 접종대상은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과 정신건강증진시설 입원·입소 종사자였다.
이번 확대 시행대상인 50대 연령층은 당뇨병, 뇌졸중, 심부전 등에서 60대와 유사한 기저질환 유병률을 보이며,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사망 위험이 있어 4차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18세 이상 기저질환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문진표에 기저질환 보유 여부를 표시하고 예진의사의 확인·상담 후 접종받으면 된다.
접종 간격은 3차 접종을 완료하고 4개월이 경과한 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권고한다. 또한, 질병관리청에서는 기본접종(1차‧2차) 완료 후 코로나에 확진된 경우에도 확진일로부터 3개월이 지나면 추가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접종기관은 관내 위탁의료기관 15개소 및 보건소 예방접종실에서 무료로 접종 가능하며 4차 접종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백신 중 본인이 원하는 백신을 선택해서 접종할 수 있다.
함안=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사)행복드림후원회, 어려운 이웃 위한 마스크 5만 장 기탁
창녕군은 25일 (사)행복드림후원회에서 저소득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덴탈마스크 5만장을 기탁했다.
김삼수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마스크 지원으로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김부영 군수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웃들을 위한 소중한 기부에 감사드린다. 코로나19 장기화와 폭염 속에서 군에서도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군, 상반기 민원처리 마일리지 및 국민신문고 우수자 시상
창녕군은 26일 2022년 상반기 민원처리 마일리지 및 국민신문고 답변 우수 부서와 공무원을 선정해 시상했다.
민원처리 마일리지 점수 및 업무 난이도에 따른 평가결과 환경위생과, 민원봉사과, 건설교통과 3개 부서와 단순민원, 복합민원 분야에서 재무과 이예진 주무관 등 6명을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
국민신문고 민원처리는 국민신문고 시스템 답변 처리 추출 건수와 답변의 충실도에 대한 내부심사를 통한 평가 결과로 건설교통과 신혜빈 주무관 등 3명을 선정했다.
김부영 군수는 “민선 8기를 맞아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군민 만족 행정서비스를 펼치도록 민원 공무원의 사기 진작에 힘쓸 것”이라며 “창녕을 새롭게 군민을 신나게 변화시키는 민원서비스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친절행정과 감동행정 창녕군 민원실이 앞장서
창녕군은 민선 8기를 맞아 민원이 편안한 민원실, 친절서비스로 감동을 주는 민원실을 구현하기 위해 26일 직원들의 의지를 담은 친절다짐데이를 했다.
군은 친절마인드 함양과 서비스 향상을 위해 주 1회 친절다짐데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신속·정확한 민원처리를 기본으로 한 직원 친절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민원실 내에 편안한 음악을 송출하고 다양한 식물들을 비치해 민원인들이 쉬어갈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바꾸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