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 주재로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부군수, 국장,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부서장이 공약사업의 재원 규모와 세부 추진계획 등 실행계획을 보고하고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심도있게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군수의 공약사업은 선거공보 기준으로 10개 분야 72개의 사업이 있으며, △군민참여 제안 공모제 도입 △의회와 협치하는 행정 실현 △수의계약제도 전면 개선 △파크 골프장 조성 △쌈지공원 조성 △활기찬 전통시장 조성 확대 △우주 항공 부품공장 유치 △쌈지주차장 전면 확대 △농어업인수당 인상 지원 △여성 농업인 지원 확대 등이 있다.
군은 보고회에서 도출된 보완사항을 반영하고 통합과 조정을 거쳐 실천계획을 구체화해 8월 중으로 최종 확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군수는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이므로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임기 내 반드시 지켜나갈 것이다”며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만들기 위해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약사업 실천의 토대가 되는 실행계획 작성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고 내실 있는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사업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도 지시했다.
◆이상근 고성군수, MTB 라이딩코스 개발을 위한 간담회 가져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7월 24일 고성읍 이당리 갈모봉 자연휴양림 소금쟁이 고개에서 MTB 라이딩코스 개발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한 고성군 관계자와 자전거 연맹 회장, 전무, 동호회 회원 20여 명이 참석해 MTB 라이딩코스 개발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최근 산악자전거 붐이 일면서 산악자전거 이용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며 “고성의 경우 산악자전거 코스가 없는데, 빠른 시일 내 코스가 개발되길 바란다”고 건의했다.
고성군은 스포츠 관광 활성화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국·도비 지원사업을 통해 2024년까지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고성읍 이당리 및 대가면 일원 임도 1개 코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이 군수는 간담회와 함께 실시한 자전거 라이딩에도 참여해 코스를 완주하며 자전거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직접 보이기도 했다.
이 군수는 “고성군은 이미 2회째 아이언맨 70.3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자전거 세계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MTB 라이딩코스를 개발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찾아오는 ‘레저 스포츠의 메카 고성’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성군, 2022 공룡엑스포 퍼레이드 구성 막바지
이번 2022 공룡엑스포에서도 ‘엑스포의 꽃’ 공룡퍼레이드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상근, 이하 조직위)는 2022공룡엑스포의 인기 공연인 공룡 퍼레이드를 위한 준비가 막바지 단계에 도달했고, 공연단 구성이 완료되는 대로 화려한 퍼레이드 카트에서 신나는 음악과 율동을 겸비해 연습에 돌입한다.
퍼레이드 출연자들은 프랑스, 사우디아라비아 등 국내·외 무대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로, 8월 중 입국해 고성에 도착한다.
총 24명의 팀원은 엑스포 행사장에서 완벽한 퍼레이드를 위해 호흡을 맞추고, 10월 1일부터 평일 2회, 야간 개장 시 3회의 퍼레이드를 관람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퍼레이드는 ‘시간 탐험대’를 주제로 모험을 떠나는 듯한 배경음악과 함께 웅장한 퍼레이드 카트, 귀여운 캐릭터 플로트카가 함께 어우러져 풍성하고 화려한 모습을 뽐낼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새롭고 신비로운 퍼레이드 공연으로 관람객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단순히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함께 춤추고 움직여 관람객 모두가 퍼레이드의 일원이 되는 추억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는 오는 10월 1일부터 30일까지 30일간 ‘끝나지 않은 모험’이라는 주제로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성서 3년 만에 나타나는 경남 씨름왕, 누가 될까?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7월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고성군전용씨름경기장에서 ‘2022 대통령배 경남 씨름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씨름협회(회장 강수연)에서 주최하고 경상남도씨름협회와 고성군씨름협회(회장 이영봉)에서 주관한다.
남자부는 연령대별 7개 부, 여자부는 체급별 3개 부로 진행하며, 11개 시·군에서 300여 명이 참가해 ‘2022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에 참가할 경남 대표 선수를 가린다.
특히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등으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3년 만에 고성군에서 다시 열리게 됐으며, 고성군 씨름 유소년팀 창단 후 열심히 갈고닦은 실력을 보여 줄 첫 무대로 지역민들이 많은 관심과 기대를 보이고 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오랫동안 묵혀둔 씨름인들의 열정을 이번 대회에 마음껏 발산해 참가하신 분들이 고성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성군 보건소, ‘치매 조기진단 동행 서비스’ 사업 공모 선정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2022년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 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사업 공모에 ‘치매 조기진단 동행 서비스’사업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치매안심센터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인지 저하나 치매 의심으로 판정을 받아도 거동이 불편하고 지리적 접근성이 떨어져 적기에 혈액·소변검사, 뇌영상 촬영 등 감별검사를 진행하지 못해 치료할 수 있는 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군은 경남에서 최초로 ‘치매 조기진단 동행 서비스’ 사업을 추진해 가족과 이웃 대신 치매 전문인력이 거주지로 직접 찾아가 병원 예약·검진을 동행하고, 처방에 따른 약품 구매와 안전한 귀가까지 돕는 서비스를 오는 8월 5일부터 본격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강화를 돕는 학습키트를 활용한 인지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연계해 치매 고위험군을 발굴할 뿐만 아니라 치매 환자의 관리와 지원에도 탄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구원석 보건소장은 “치매 전문인력 동행 서비스로 치매 검진 포기자를 구제해 적기에 검사·치료함으로써 환자와 가족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