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면담회는 진해구 냉천마을 진·출입 도로 개설 관련해 도로개설에 찬성하는 냉천마을 도로개선위원회(냉천마을 주민)와 반대하는 자은3지구 비상대책위원회(상인연합회, 입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도로개설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주민 면담회를 통해 도로개설에 대해 지역 주민들은 찬·반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청취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번 주민 면담회를 통해 도로개설에 대한 각 측의 의견을 들을 수 있었고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조율해 냉천마을 진·출입 도로 개설에 관해 검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투명페트병 재활용한 창원‘굿즈(기념품)’ 탄생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올해 자원순환 특수시책으로 창원시 발생 투명페트병에서 재활용 원사를 뽑아 기념품을 제작하고 시의 고유 상징물을 캐릭터로 디자인해 각종 행사 시 시민들에게 배부해 자원순환 유도에 나섰다.
시는 이 시책 추진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관내 디자인 업체에 용역을 의뢰해 디자인이 완성됐으며 지난 7월14일 시청회의실에서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투명페트병 재활용 창원‘굿즈(기념품)’로 △파우치 △폴딩 다용도 파우치 △미니크로스백 △핸드타올 △양말 △캠핑용 보냉의자 △스카프 등 7종에 대한 디자인을 개발했고, 시 상징물인 단감, 벚꽃, 큰고니, 반디 등으로 만든 캐릭터를 창원 ‘굿즈(기념품)’에 같이 반영했다.
시는 향후 개발한 창원‘굿즈(기념품)’를 제작 및 시민들에게 배부 홍보해 폐기물이 귀중한 자원이 되고 고품질 재활용할 수 있어 올바른 분리배출의 필요성을 널리 알려기로 했다.
창원 단감과 진해 벚꽃을 이용한 <아삭이> , 주남저수지 큰고니와 용지호수에서 겨울나기 한 고니 가족 <용고니>, 퇴촌천, 내동천, 소사천 등에 서식한다는 반딧불이 <반디> 이렇게 우리시 상징물을 활용한 캐릭터도 탄생했다.
또한 상기 캐릭터를 활용 창원시 대표 관광지를 여행하면서 환경보호 하는 캠페인성 웹툰(컷툰)도 제작, 홍보에 재미를 더해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 자원순환 실천을 유도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 대표 관광지도 홍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