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청송군에 따르면 농산물공판장은 예년에 비해 빠른 추석명절로 일주일 이상 앞당겨 개장을 했으며, 개장 첫날 공판장 경매물량은 약 1000상자이다.
2019년 11월 문을 연 농산물공판장은 3년 만에 출하물량이 3배 이상(1905t→7533t) 급증했다.
또 공판장 이용 농가는 군 전체 4000여 사과농가 중 1000여 농가가 이용하는 등 지역에서 중요한 시설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군은 공판장 경매물량 급증에 따른 시설 처리용량 한계로 내년까지 국비를 확보해 선별·작업시설, 저온저장고 등 공판장 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해가 갈수록 공판장 출하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공판장을 이용하는 농가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