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도로는 법률에 규정된 도로로 시가 관리하는 시도, 농어촌도로, 면도, 리도 등이다. 지금까지는 건설과에서 유지관리, 개설업무를 맡아왔다.
비법정도로는 법률에 규정된 도로 이외의 도로이다. 마을안길, 소규모 농로, 골목길 등으로 새마을체육과 지역개발팀이 업무를 소관했다.
그러나 민원인이 소관부서를 찾거나, 업무 떠넘기기 등 불편함을 호소하는 만큼, 시는 새마을체육과 지역개발팀을 건설과로 편입했다. 건설행정팀, 도로팀, 농업기반팀의 건설과 체제에서 지역개발팀을 더해 총 4개 팀으로 개편한 셈이다.
특히 새마을체육과 지역개발팀에서 맡고 있던 주민 숙원 사업, 주민 편익 사업, 주민생활 환경 개선 사업과 소규모위험시설 정비 사업 외 국토부 지역개발 업무도 추가했다.
김재선 문경시 건설과장은 “팀별 중복되는 업무를 일원화하고 명확하게 팀별로 구분 할 수 없는 업무는 탄력적으로 배분해 조직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고질적 민원과 업무의 불평등을 해소하고 국토부 지역 개발 사업 업무를 심도 있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문경=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