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프로그램은 오프닝공연, 개막식, 축하공연, 별천지토담집 산골음악회, 별빛벽화 퍼포먼스, 그림.사진.시화 전시회 등이며, 산골체험음식, 고기굼터 및 농특산품 판매장도 운영된다. 야간프로그램은 별빛체험 고기굼터 야간난장공연이 준비된다.
오프닝공연과 개막식 축하공연에는 김재경(색소폰), 안미경(통기타가수 & 시낭송), 영양바람소리색소폰앙상블, 정선옥(축시낭송, 그림 전시), 나호열 초청특강(시인, 문화평론가), 김경화(소프라노), 박무강(바리톤)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별천지토담집 산골음악회에는 초대가수 커플부부, 전자바이올린 우정숙, 바리톤 박무강, 테너 오부원, 요들송 이소담, 통기타가수 이성하, 오카리나 정종직, 영주시낭송협회 회원 시낭송, 장구난타 퍼포먼스 등 수준 높은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이 공연된다.
이와 함께 인문학콘서트 나호열(시인, 문화평론가) 초청특강 ‘도농(都農)과 농촌문화의 이해’가 진행되며, 이인학 작가의 초청사진전 ‘영양 소재 담배건조장’ 사진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또 정선옥 서양화가 초청 전시회는 별천지토담집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구상, 비구상 작품을 선보인다. 도곡리 그림그리기 문화교실 주민들의 작품들도 함께 전시된다.
이외에 ‘문향의 고장 영양’ 출신 오일도, 조지훈 시인, 전설의 소설가 강준용 작가, 지역에서 활동을 하는 시인들, 초청작가 나호열 시인 작품의 시화전도 열릴 예정이다.
영양군 관계자는 “축제는 영양군 일월산 도곡리를 문화콘텐츠로 관광 자원화해 마을 발전을 꾀하기 위해 도농교류의 장”이라며 “과거 지역의 농촌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양=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