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안동대학교에 따르면 안동출입국센터는 경북 북부지역 체류 외국인의 외국인등록, 체류기간 연장, 체류자격 변경·부여 및 각종 신고 등 체류 민원 전반에 관한 업무를 처리하며, 방문 전 사전예약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방문 전 사전예약은 하이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국적, 난민, 불법체류자 단속과 보호 등 업무에서 제외된다.
이번 안동출입국센터의 개소는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등 경북 북부지역 체류 외국인의 원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을 대폭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순태 국립안동대학교 총장은 “안동출입국센터 개소를 통해 국립대학이 지역상생, 국가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공적 역할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안동시, 대구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민의 불편 해소, 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