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철 합천군수는 17일 이른 아침부터 합천고등학교, 합천여자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수험생과 학부모를 격려했다.
합천지역에서는 관내 2개소 시험장(합천고등학교, 합천여자고등학교)에서 고3학생 233명 중 194명(재학생 174명, 재수생 20명)이 응시했으며,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 시험이 치러진다.
군은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시험장 주변 질서 유지, 인근 지역 소음 차단 등 수험생들이 시험를 치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코로나19 등으로 매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수험생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긴장하지 말고 평소처럼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험생들은 다음달 12월 9일 학교에서 개인별 수능성적표를 받은 후 대학별 입시일정에 따라 수시‧정시모집을 거쳐 대학에 진학하게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당일 관내 수능 시험장인 거창대성고등학교, 거창중앙고등학교, 거창여자고등학교를 차례로 방문해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학부모를 격려했다.
구 군수는 이명주 거창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이른 아침부터 어깨띠를 착용하고 수능피켓을 들며 수험장 교문이 닫힐 때까지 수험생들을 향해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이번 수능시험에 거창군 관내 3개소 시험장에서 전년 대비 50여 명이 늘어난 총 676명이 응시했다.
거창군은 거창교육지원청과 거창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했다.
구인모 군수는 “코로나19로 지난 3년 동안 더욱 힘들었을 수험기간을 슬기롭게 극복한 수험생들과 자녀를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님들 모두 고생 많으셨다”며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한 만큼 긴장하지 말고 수험생들 모두가 원하는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재)거창군장학회(이사장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2일 수능 15일을 앞두고 관내 8개 고교를 방문해 수험생에게 격려와 수능응원키트를 전달한 바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가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고사장을 찾아 수험생과 학부모를 격려하며 ‘수능대박’을 기원했다.
산청지역에서는 산청고등학교 시험장에서 123명, 단성고등학교 시험장에서 90명 등 모두 213명이 시험을 치른다.
코로나19 이후 세 번째로 치러지는 올해 수능시험은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수험생들을 향한 응원과 격려가 이어졌다.
산청군은 ‘누구보다 빛날 너의 미래를 응원해,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지역 내 고등학교 등 5개소에 설치해 수험생을 격려했다.
특히 이승화 군수는 시험 당일 산청고등학교를 찾아 수험생들을 격려하는 등 선전을 기원했다.
이승화 군수는“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웠던 상황을 잘 극복하고 많이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한 수험생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온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이른 아침부터 관내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 응원에 참여했다.
진 군수는 이날 함양고등학교 앞에서 최경호 함양교육장과 함께 수험생들에게 따듯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수능대박을 기원했으며, 곽근석 부군수도 함양제일고 앞에서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진병영 군수는 “그동안 최선을 다해온 우리 함양군 수험생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라며 “긴장하지 말고 그동안 열심히 했던 노력을 후회 없이 발휘하길 바란다”며 학생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올해 함양지역 내 고등학교 수능 응시생은 모두 195명(관내 4개 고등학교)으로, 함양고에서 106명, 함양제일고에서 89명의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렀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