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글로벌 비즈센터는 코로나19 이후 대면 통상활동이 위축될 것을 대비해 관내 중소기업 지원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각종 수출상담회와 무역사절단 파견, 현지 전시회 수출공동관 등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9월부터 인도 델리 사무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1개국 13개소의 현지 회사를 지정해 운영되고 있으며 수출마케팅 국제핫라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창원시는 총 12개국 15개소의 수출 및 국제교류의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현지 기업의 상시적 정보관리 및 현지 시장 동향 조사 △창원시 해외마케팅 사업 지원 및 진성바이어 발굴·매칭 관리 △도시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크 강화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되고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활동 지원이라는 공동목표 달성을 위해 협약주체 양 당사자 간에 원격으로 첫 대면한 자리였으며 향후 방문교류를 통해 활발한 수출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특히 중국 선양 사무소와 일본 도쿄 사무소는 지리적으로 우리나라와 가까워 관내 기업의 방문이 더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현섭 경제일자리국장은 "지정된 두 사무소는 창원의 경제 지평을 넓히는 새로운 거점이 되어 줄 것으로 확신하며 중국·일본과의 수출 및 교류협력의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대출 비교 서비스에 ‘BNK모바일새희망홀씨대출’ 제공
BNK경남은행은 토스·카카오페이·서민금융진흥원이 제공 중인 '대출비교하기'에 ‘BNK모바일새희망홀씨대출’을 론칭했다.
대출비교하기는 이용 고객의 금융정보를 바탕으로 대출상품을 비교 분석, 최적의 대출상품을 추천할 뿐만 아니라 신청부터 상환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에 따라 토스·카카오페이·서민금융진흥원 이용 고객들은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정책금융상품 BNK모바일새희망홀씨대출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재직기간 3개월 이상의 급여소득자로서 연 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개인신용평점 하위 20% 이하(NICE 평점 744점, KCB평점 700점 이하)면서 연 소득 3500만원 초과 4500만원 이하인 고객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3500만원이며 상환 방식은 일시상환(1년)과 할부상환(1년 초과 5년 이내)으로 나뉜다.
BNK경남은행은 오는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BNK모바일새희망홀씨대출에 특별우대금리 1%p 제공해 판매하고 있다.
리테일금융부 허종구 부장은 "토스·카카오페이·등 다양한 채널에서 BNK모바일새희망홀씨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BNK경남은행은 지속적으로 포용금융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도서지역 농기계순회수리 봉사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18일 통영시 사량도에 소재한 새통영농협(조합장 차경용) 사량지점에서 도서지역 농업인 농기계수리 지원을 위한 농기계순회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에는 경남농협 NH농기계이동정비단(회장 박진석), 농협영남자재유통센터 등에서 농기계기술자 10여명이 참여해 트랙터, 경운기, 관리기 등 농기계 30여대를 점검 수리했다.
통영 사량도에는 농기계수리센터가 없어 평소 농업인들이 고장난 농기계 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는데 이번 도서지역 농업인을 위한 봉사활동으로 이러한 불편함 해소는 물론 영농비 절감에도 많은 도움이 되어 지역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주양 본부장은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농업인 영농편익 증진을 위해 경남농협은 앞으로도 농기계순회수리 봉사활동을 계속 실시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농협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한마음국제복지재단에 1000만원 기부금 전달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최영식)는 18일 한마음국제복지재단(이사장 하충식)에 희망나눔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NH농협은행 최영식 경남본부장은 한마음국제복지재단 하충식 이사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지역사회공헌 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한마음국제복지재단은 소년소녀가장 및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으로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창원한마음병원 산하 사회복지법인으로 창원 한마음병원 이사장이자 지역사회에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복지가로 폭넓게 활동 중인 하충식 이사장이 대표를 맡고 있다.
하충식 이사장은 "NH농협은행 경남본부의 따뜻한 도움에 감사드리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식 본부장은 "한마음국제복지재단과 함께 NH농협은행은 우리 사회의 구석구석을 비추는 희망나눔으로 대한민국 민족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