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에 따르면 최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 업체 공개 모집 공고를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모집 대상 품목은 농·축·임산물, 가공식품, 제조품 등에 총 23가지 품목이며, 참가 희망 업체는 1개 품목에 대해서만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서류 접수는 오는 12월 6~7일까지 세무과 세입관리팀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공모에 참여한 업체를 평가해 12월 중순까지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한 뒤, 공급업체 교육을 하고 고향사랑e음(고향사랑기부 종합정보시스템)에 답례품을 등록하는 등 올해 말까지 제도 시행 준비를 완료할 방침이다.
최대열 영주시 세무과장은 “이번 답례품 공급업체 공모에 역량 있는 지역의 생산자 및 공급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제도의 안착과 답례품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사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1월 전국 동시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해당 지자체에 주소를 두고 있지 않은 개인이 그 지자체에 기부(개인당 연간 500만 원 한도)하면 세액 공제(기부액의 10만 원 이하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 원 초과시 초과분에 대하여 16.5% 추가 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