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 19일부터 겨울철 휴장

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 19일부터 겨울철 휴장

내년 3월 정식 개장 앞두고 야간조명 설치 주변 시설 보완

기사승인 2022-12-13 13:40:25
임실 옥정호 출렁다리

전북 임실의 보물 붕어섬을 잇는 옥정호 출렁다리가 오는 19일부터 내년 3월 중순까지 3개월여 휴장에 들어간다.

임실군은 현재 임시로 개장 중인 옥정호 출렁다리가 야간 조명공사 등 추가 공사로 인해 휴장을 결정, 내년 3월께 공식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내년 봄 정식 개장에 대비해 휴장기간에 야간조명을 설치하고 각종 민원에 대응해 부족한 부분 등을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임시 개장 중인 옥정호 출렁다리는 지난 10월 22일 개통한 후 50여일 만에 45만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평일에도 전국 각지에서 관광객이 방문, 전북의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했다.

옥정호 출렁다리와 연계한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성수산, 오수의견공원 등에도 관광객이 몰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을 보탰다는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은 붕어섬 출렁다리 개장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수변데크와 생태공원 조성 등을 마무리하고, 민자유치를 통해 모노레일과 케이블카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붕어섬의겨울철 매력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며“출렁다리 야간조명 설치와 함께 시범운영을 통해 파악된 문제점 등을 휴장기간에 신속히 보완해 전국 최고의 생태관광지로 가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임실=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