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같은 날 ‘농산물 직거래 우수 시·군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해서다. 시는 경상북도 ‘농산물 산지유통시책평가’ 우수상 수상에 연이은 수상으로 올해 농산물 유통관련 전 분야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낸 셈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는 전년도 수출액 736억 원 대비 118% 증가한 870억 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포도 206억 원, 배 105억 원, 선인장, 곶감, 복숭아, 쌀 등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을 미국, 중국, 베트남 등 해외 30여 개국에 수출했다.
특히 안정된 수출기반 조성과 해외시장 개척 노력, 해외홍보관 운영 등 차별화된 수출 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식품 수출정책 우수 시·군 평가’의 경우 2018년부터 ‘5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온라인 쇼핑몰 운영 활성화, 다양한 마케팅 및 홍보 등으로 다변화하는 유통시장에 대처하고 지역 농·특산물 생산농가 판로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내 및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