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안동시의회에 따르면 30일의 정례회 기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106건, 촉구 138건, 건의 329건 등 총 573건의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또 올해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내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은 수정 가결하고 조례안과 일반 안건 중 26건은 원안 가결, 2건은 수정 가결했다.
안동시장이 제출한 안건 중 안동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경제도시위원회에서 부결했고 안동시 한국정신문화재단 설립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안동국제컨벤션센터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심사 끝에 보류했다.
영주시의회도 29일간의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정례회 기간 영주시의회는 내년 예산안, 2023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2022년도 기금운용계획 제3차 변경계획안, 조례안 14건, 동의안 3건, 기타 안건 1건 등 총 2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상임위원회별로 시행한 행정사무감사는 시정 65건, 처리 53건, 건의 50건 등 총 168건을 지적했다.
주요 내용은 용역 관리 및 결과 공개 등 미흡, 소송수행 업무 부적정, 학교 교육경비 보조금 집행 철저, 보조사업 대상자 선정 부실 등이다.
이외에 일반회계 8623억 원, 특별회계 877억 원을 합한 총 9500억 원 규모로 전년도 대비 19%인 1538억 원 오른 내년 예산도 의결했다.
심재연 영주시의회 의장은 “내년에도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더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기를 바란다”며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