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전북도교육감이 약속한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전북도교육청은 지난 7월 1일 취임한 서 교육감의 73개 공약사업 평균 이행률이 12월 말 기준 15.6%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올해 공약 이행 목표로 제시한 13.3%를 2.3% 포인트 넘어선 수치로, 서 교육감은 취임 후 미래와 책임, 안전, 자치, 협력, 공동체 등 6대 분야에 33개 주요정책, 73개 공약사업을 제시했다.
안전 분야와 공동체 분야와 각각 5.7%와 5.2% 포인트 초과 달성하는 등 현재까지 6대 분야 모두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특히 교실혁명(이행률 19.0%), 전북미래학교 운영(18.0%), 예술놀이터 조성(20.0%), 기초학력 책임시스템 구축(8.0%), 독서·인문교육 강화(23.0%), 위(Wee)클래스 확대 및 전문상당교사 확대 배치(33.0%), 학교안전관리 체제 구축(18.0%), 친환경 학교식단 확대(47.0%) 등 73개 사업 중 48개 사업은 이행 완료됐다.
제19대 교육감 공약관리위원회(위원장 최홍규)는 이날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교육감 공약 이행 현황을 심의했다.
공약관리위원회는 서 교육감의 공약사업 실천 계획 평가, 공약 이행률 심의, 대안 제시 등을 하는 기구로, 지난 10월 19일 출범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전북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약 이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아이들과 전북교육의 미래를 위해 날마다 변화하고 혁신하는 마음으로 전북교육 희망의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