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내 비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하는 ‘민주당의 길’ 토론회와 관련해 “민주당의 미래 방향을 새겨보려고 하는 모임”이라고 소개하며 당내 목소리를 내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8일 이 의원은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토론회와 관련해 “민주당의 오랜 전통적 지지자도 그렇고 아니면 최근에 들어온 지지자들, 이른바 개딸이나 팬덤들을 만나도 그렇고 공통적으로 이야기하는 것들이 있다”며 “민주당이 가야 할 방향이 뭔지 모르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지자들이 도대체 어떤 정당인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그래서 심지어 민주당을 아주 오랫동안 지지해왔던 당원들이 지난번에 민주당을 찍기가 굉장히 힘들었다는 이야기들이 있다”며 “민주당의 길 토론회에서는 민주당이 여태까지 대한민국에서 해왔던 일들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어떤 정체성을 가지고 민주당이 가야 하는 지 이런 부분을 보여주는 것을 잘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라며 “그래서 예를 들어 정치개혁과 관련된 의제, 사회개혁 관련 의제, 경제개혁 관련 의제 이런 것들을 중심적으로 논의하면서 민주당의 미래 방향을 새겨보려고 하는 모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4년 총선과 관련해서는 “선거는 가장 큰 흐름을 작용하는 게 정권에 대한 평가”라며 “총선은 중간평가적 성격이 가장 크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상태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도가 50%를 넘어선다고 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느껴진다”고 했다.
아울러 “전반적인 선거 지형은 민주당에게 유리할 것인데 다만 국민의힘에서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등을 각인시키려고 노력하지 않겠나”라며 “그 지점에 대해 어느정도 폭발력을 가질 것인지는 그 당시 우리 지도부가 어떻게 대책을 세울 것인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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