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가 올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역대 최대 규모로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확보 규모는 5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가 증가한 금액이다. 

해당 예산이 쓰일 곳은 14개 사업으로 지역 현안 사업 2건에 23억 원, 재난 안전 사업 10건에 33억 원, 국가시책사업 2건에 3억 원이다.

주요 사업은 ▲ 모전교 보수보강공사 7억 원 ▲ 흥덕생활공원 조성사업 15억 원 ▲ 새재자전거길 쉼터 조성사업 8억 원 ▲ 동로면 간송리 사부교 정비사업 13억 원 ▲ 산북면 대화리 덕내교 정비사업 7억 원 등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소관 사업별 중앙 부처를 방문해 현안을 적극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재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역대 최대 규모 특별교부세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지역 현안 사업이나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