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대 후반을 기록하며 확산세를 이어갔다.

5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대구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714명 증가한 128만 850명으로 집계됐다.

재택치료자는 2449명이 추가돼 전체 재택치료자는 1만 2828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31.5%이다. 사망자는 4명이 추가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666명, 북구 497명, 수성구 432명, 동구 355명, 달성군 361명, 서구 132명, 남구 103명, 중구 65명 등이다.

경북도는 이날 국내감염 2924명, 해외유입 6명 등 총 2930명이 신규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34만 179명으로 늘었다. 

시군별로는 구미 597명, 포항 533명, 경산 303명, 경주 296명, 안동 176명, 김천 172명, 칠곡 112명, 상주 104명, 영주 101명으로 세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또 영천 96명, 문경 84명, 의성 63명, 예천 62명, 청도 45명, 영덕 38명, 울진 36명, 성주 25명, 청송 25명, 봉화 18명, 군위 16명, 고령 15명, 영양 12명, 울릉에서 1명 확진됐다.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1만 9319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2759.9명이며, 병상 가동률은 30.4%이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