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원전)가 경북 울진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 학업 의욕을 높여주고 경제적 부담은 덜어주고 있는 것.
박범수 한울원전 본부장은 지난 6일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졸업식에 참석, 우수 졸업생들에게 표창장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역인재상 선발 대상은 2012년 원전 주변 모범 학생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울진지역 초·중·고 졸업생으로 확대됐다.
현재까지 384명이 1억14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올해는 학교당 선발 인원을 늘려 졸업생 54명에게 232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박범수 본부장은 "학생들의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눈부시게 빛날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울원전은 체육특기생 장학금 지원사업 등 다방면으로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