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대학교가 외국인 유학생 취업 지원에 나섰다.

포항대 국제교육개발원은 최근 지역 중소기업인 정화식품과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 취업 확대, 현장 학습 기회 제공 등에 힘쓰기로 했다.

정화식품은 2021년 연매출 690억원을 달성한 수산물 가공, 훈제·조리식품 제조업체다.

정진철 정화식품 전무이사는 "개교 70주년을 맞은 포항대 외국인 유학생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화 포항대 학사운영처장은 "이번 협약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의 취업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