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왕피천공원 아름관이 '빙상장'으로 탈바꿈한다.
울진군에 따르면 20일부터 3월 1일까지 왕피천공원 아름관을 빙상장으로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5회차다.
1시간 30분 운영 후 30분간 정빙, 청소 등이 이뤄진다.
빙상장은 썰매장을 포함해 동시에 400여명까지 입장이 가능하지만 코로나19 상황, 안전 등을 감안해 회차별 120명으로 제한된다.
하루 누계 600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입장료는 회차당 2000원이나 울진군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스케이트(안전모 포함), 썰매 대여료는 각각 1000원이다.
입장권, 장비 임차권은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초보자는 보조 장비를 이용해 배울 수 있고, 현장에 배치된 강사가 도움을 준다.
최길영 왕피천공원사업소장은 "빙상장은 빙질이 우수하고 날씨에 관계 없이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이라며 "코로나19 등으로 지친 군민들과 학생들이 힐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