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대장동·위례 개발 특혜’ 의혹 등 검찰 수사와 관련해 검찰이 모두 묶어서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30일 민주당 법률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검찰이 법적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 힘들 것 같은데 지금 정치수사를 하고 있기 때문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성남FC, 대장동, 쌍방울 변호사비 대납까지 추가할 지는 모르겠으나 여러 가지들을 다 모아서 잡탕 형식으로 청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만일 이 대표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되어 국회로 체포동의안이 올 경우 부결이 될 것이라고 보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지금 검찰에서 노리는 부분이 바로 그 부분”이라며 “방탄국회 이미지라든가 또 수사를 회피한다는 그런 이미지를 덧씌우기 위해 무리하더라도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기소시 직무정지’를 규정해놓은 민주당 당헌80조와 관련해선 “사실 당헌80조는 부패된 사건에 연루된 분들에 대한 당무집행을 정지하는 것”이라며 “저희가 예상하지 못했던 이런 정치검찰의 기획된 수사, 목적적인 수사에 대해선 배제하는 조항이 없다가 이번에 개정을 통해서 정치수사임이 판명된 경우에는 예외조항을 두지 않았겠나”고 설명했다.
아울러 “아마 당무위원회에서 논의를 통해서 그 적용 여부를 판단하게 될 것”이라며 “논의를 통해 예외조항에 해당하는 건지 판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님은 퐁피두만 좋아해?
야구팬들이면 누구나 들어간다는 MLB파크. 그 MLB 파크에서 인증하는 세계 3대 야구팬은 밤비노의 저주를 푼 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