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이 오는 2월 1일부터 초‧중‧고 100원 버스요금제 혜택을 교통카드 이용시로 제한한다.

지난해 8월 11일부터 시행됐던 초‧중‧고 100원 버스요금 혜택은 교통카드와 현금 모두 이용 가능했으나, 이용객의 정확한 집계와 교통카드 사용율을 높이기 위해 결재수단을 변경하게 됐다.

또 버스 환승할인제도 시행한다.

지난 1월 16일부터 시범 운행한 환승시스템은 안전성과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 등 점검을 마쳐 무안군 농어촌버스‧좌석버스, 공공형버스(50번, 55번) 전 노선은 환승이 가능하게 됐다.

환승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하며, 단말기 태그 1시간 이내 환승할 경우 1회에 한해 환승 가능하며, 동일 노선으로의 환승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향후 목포시내버스 정상 운행 시에는 목포시내버스와의 광역환승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