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담양대나무축제는 ‘2023 New Bamboo Festival’이라는 새로운 축제명으로 변경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주무대를 추성경기장 내 야외음악당으로 옮겨 먹거리 부스와 함께 공연을 즐기며 여유롭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및 각종 경연대회 개최로 군민과 관광객이 하나 되는 어울림 축제를 준비한다.
특히 축제가 지역민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농‧특산품 판매장을 운영해 수익형 축제를 도모하고 관내 청소년 및 대학생들과 신규 프로그램을 발굴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장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체류형 축제로의 전환을 위해 야간경관조명과 포토존을 조성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야간 체험프로그램, EDM 공연, 담양 전통 주류판매 등 야간 관광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담양의 대표축제인 대나무축제가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구성해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위해 남은 기간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