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소득분야 우수사례 평가는 최근 3년간 산림소득 공모사업을 추진한 18개 광역시도 전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계획의 적정성, 사업계획 대비 생산목표 달성도, 보조사업 충실성, 전문성, 기관과의 협업, 문제해결 능력 등을 평가했다.
해남군은 ‘황칠 산업화 및 용기묘 활용을 통한 임업 활성화’로 사업 추진의 적정성, 사업계획 대비 임업인 소득증대 및 사업계획 차별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체 면적 1043㎢ 중 43%가 산지인 해남군은 2015년부터 공모를 통해 황칠산업화 단지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해남군은 오랜 전통을 가진 해남 황칠나무의 산업화 기반구축을 위해 지금까지 관내 380㏊ 황칠을 식재하는 등 황칠나무 재배를 규모화해 연중 공급 체계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또한 해남황칠의 브랜드가치 향상과 차별화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황칠품목으로는 전국 최초로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을 등록하기도 했다.
해남=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