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찰은 6일 오전 3시 26분경 한국인 기관장을 발견한데 이어 선미 침실에서 오전 11시 54분과 낮 12시 3분경 실종자 2명을 차례로 발견해 인양했으며, 신원을 확인 중이다. 호흡과 맥박은 없는 상태다.
선내 수색에 투입됐던 민간잠수사 1명과 해경구조대가 수색작업 중 선미 침실에서 이들을 발견해 차례로 인양했다.
청보호에는 한국인 9명과 베트남 국적 2명, 인도네시아 국적 1명 등 모두 12명의 선원이 타고 있었으며, 사고 직후 한국인 40대 선원 2명과 인도네시아 선원 1명 등 3명이 인근 해역을 지나던 상선에 의해 구조돼 9명이 실종상태였으나, 6일 오전 기관장 등 3명이 발견돼 6명이 실종상태다.
목포=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