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평가단은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소각시설 현장을 견학하고 소각 방식을 평가할 예정이다.
총 20명(시의원 2명, 기자 2명, 환경단체 2명, 주변마을 4명, 시민 10명)으로 구성되는데 시의원과 기자, 환경단체, 주변마을은 관련 단체 및 유관기관을 통해 추천받고, 시민의 경우 공개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기준 현재 1년 이상 연속해서 목포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9세 이상 시민이며, 공개추첨을 통해 10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현장평가단은 자원회수(소각)시설 4개소(스토커 2개소, 열분해 2개소)를 방문하며, 현장견학을 통해 각 시설의 장단점을 평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목포시 자원회수(소각)시설의 안정성, 시민 건강권 등에 대한현장감 있는 소통을 위해 현장평가단을 모집하게 됐다”면서 “최적의 소각 시설 모색을 위해 관심있는 분들의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자원회수(소각)시설 건립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랜선 주민설명회, 전략환경영향평가 공청회, 1차와 2차에 이은 자원회수(소각)시설 시민공청회 등 여러 차례에 걸쳐 설명회와 공청회를 개최한 바 있다.
목포=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